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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학살•탄압•관용간의 균형과 공포소구의 상관관계 그리고 권위주의 정권의 역량

맹자의 성선설 vs 순자의 성악설. 이를 보고 독자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에이, 그래도 인간은 자연에 사는 짐승들보다야 착하지.”/“인간만큼 나쁜 존재는 없지.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둬 키우는 게 아니라잖아?” 이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은 평상시 본인이 가족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자랐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그로 인해 인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개인적 배경 또는 환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러한 논제는 학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유전학, 뇌과학도 인간은 이기적인가? 또는 이타적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노력한다. 유전학에서는 인간을 한없이 이기적인 존재라고 본다. 한때 한국 사회를 열풍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책이 한 권 있다. 바로 ’이기적 유전자‘..

카테고리 없음 2025.05.16

21세기 히틀러인가, 미국의 구원자인가: 트럼프 2기의 시작과 미국 패권의 딜레마 그리고 계몽주의적 현실주의

2024년 미국의 대선이 트럼프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론 조사만 보더라도 박빙일 것 같았던 승부는 해리스의 참패였다. 그리고 모두가 우려했던 것처럼 트럼프 2기 집권이 시작된 지 약 4개월이 다 돼 간다. 그 4개월 동안 관세 전쟁, 환율 전쟁,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의 갈등, 끝날 듯 안 끝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국제 경기 불안, 미국과 러시아 간의 힘겨루기, 중국과의 관세 협상과 그로 인한 관세율 인하, 유럽의 독자 세력화, 다자주의를 향한 국제 정세의 이동 등 많은 일이 있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이번 국제 사회에서의 희대의 변수라 할 수 있는 트럼프의 당선 성공 이유, 그로 인한 향후 국제 질서의 영향, 트럼프의 생각과 구상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 등을 논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

카테고리 없음 2025.05.16